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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복지

늘봄학교란 무엇인가?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점)

by 심플소리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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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란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2025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늘봄학교 제도의 개념, 운영 시간, 신청 방법, 새롭게 달라지는 변화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1. 늘봄학교의 의미와 탄생 배경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이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학교에 머물며 다양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정책입니다. ‘늘봄’이라는 이름은 ‘늘 따뜻한 봄처럼 아이를 품는 학교’를 뜻하며, 돌봄과 배움이 함께 이뤄지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로 기획되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방과 후 돌봄 수요 확대가 있습니다. 특히 1~2학년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이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걱정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23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202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본격 확대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늘봄학교 우수사례 보기

 

 



2. 누가, 언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맞벌이 여부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학교에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학년 학생이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수업 시작 전까지, 그리고 하교 후부터 오후 5시~8시까지 운영됩니다. 운영 시간은 학교 실정과 지역 예산에 따라 조정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A초등학교에서는 오전 7시 40분부터 아침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 3시부터는 미술, 체육, 코딩 등 선택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일부 지역은 토요일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 2025년 시행방안은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붙임)+2025년+늘봄학교+시행방안.pdf
0.84MB

 



 



3.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점

 

2025년에는 늘봄학교가 전국 대부분의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됩니다. 그뿐 아니라 몇 가지 중요한 변화도 함께 도입되었습니다.

첫째, 지자체와 협력한 외부 프로그램 확대입니다. 지역 도서관, 미술관, 체험 학습 기관 등과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둘째,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강화되어, 기초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창의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늘봄학교 전담 인력과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면서 교육의 질도 향상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전담 코디네이터, 돌봄 교사, 전문 강사 등 인력 배치 기준도 명확해졌으며, 학교에 따라 1:1 상담이나 소규모 그룹 활동도 가능합니다.

 



4.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떤 효과가 있는가?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이 아닌, 학생의 자율성과 흥미를 반영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주도 학습 지도
  • 독서 및 글쓰기 활동
  • 과학·수학 실험 프로그램
  • 미술, 체육, 음악 등 예체능 체험
  • 코딩, 드론, 로봇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
  • 정서 안정 및 친구 관계 활동

예를 들어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정서 지원을 위해 ‘감정 일기 쓰기’, ‘감정 카드 놀이’, ‘또래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늘봄학교는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돌봄이 아닌, 아이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제공합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경우, 하교 이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일정 수준의 교육과 정서를 학교에서 충족할 수 있어 가계 부담을 덜고,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5. 신청 방법과 이용 시 주의사항

늘봄학교 신청은 보통 학기 초 또는 방학 전 학교를 통해 공지됩니다. 학교 가정통신문, 학교 알리미 앱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정원에 따라 선착순 또는 우선순위(저학년, 긴급 돌봄 필요 등)에 따라 선발됩니다.

 

신청 시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그램 참여 시간과 종료 시간을 명확히 확인해야 하며, 방과 후 사교육과 겹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합니다.
  • 프로그램별로 간단한 준비물이나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전 안내가 제공됩니다.
  • 아이가 특정 프로그램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경우, 프로그램 변경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별로 운영 방식이 다르므로, 반드시 해당 학교의 공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늘봄학교는 유치원생도 이용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현재는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유치원은 별도의 방과후 과정이 있습니다.

 

Q2. 모든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나요?

2025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 중이나, 예산·인력 문제로 일부 학교는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3. 비용은 얼마인가요?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무상 제공되며, 일부 특별활동이나 재료비가 소액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전에 안내됩니다.

 

Q4. 맞벌이 가정만 신청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신청 가능합니다. 단, 정원이 초과되면 저학년이나 돌봄 필요도가 높은 학생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Q5. 중간에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바꿀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담임교사나 늘봄학교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변경 요청이 가능합니다.

 



결론

늘봄학교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공간을 넘어, 아이의 학습과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제도입니다. 2025년을 기점으로 전국 확산되며, 교육 격차 해소, 정서적 안정, 사교육 부담 완화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잘 확인하고, 자녀의 성향과 일정에 맞춰 늘봄학교를 현명하게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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